서비스기획 5

서비스 기획자 채용 : 채용자의 입장에서 정리한 생각들.

몇 달 째 진행되는 채용. 하지만 아직 단 한명의 기획자도 채용하지 못했다. 사실 일손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고 앞으로는 일이 더 많아질 예정이라 정말 급하게 뽑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는 말을 되새기며 신중하게 서류검토와 과제검토를 진행 중. 수많은 지원자가 있었지만,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는 단 두 명 뿐. 채용을 진행하며 몇가지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을 정리해봤다. 1.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정리 오탈자, 포맷 변경으로 인한 레이아웃 뒤틀림, 장황하게 길어져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 포트폴리오나 경력기술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겨져서 그런지 의외로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지원자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조사가 실종된, 또는 틀린 문장을 읽다 보면 내가 회사 입..

액슈어? PPT? 서비스 기획에서 사용하는 툴.

기획할 때 어떤 툴을 쓰나요? 첫 회사에서는 무려 일러스트레이터로 기획서를 그렸..다...^^.. 그 회사는 아직도 일러로 기획서를 그리고 있으려나.. 지금 생각해보면 참 돈도, 시간도 아까웠던 작업. 무튼, 일러로 기획을 치던 회사를 거쳐 PPT로 계속 기획을 하다가,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고 처음으로 액슈어를 접했다. 액슈어를 처음 사용했을 땐 정말 너-무 어려웠다. 개발알못이 느끼기엔, 약간 개발자 친화적인 인터랙션 설정 방식.. 사실 프로토타이핑 툴이라 조건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거지만, PPT만 쓰던 나에겐 너무 어려웠던 툴 ㅎㅎ 이제 조금 익숙해지니 세상에 프로토타이핑이 이렇게까지 가능하다고..? 너무 신기해서 자꾸 욕심을 내게 된다. 한창 액슈어에 익숙해졌던 시기엔 인터랙션에 완전히..

Axure 액슈어 따라하기 2. 탭 구조 만들기 feat.다이나믹패널

1편 마스터 사용하기에 이은 액슈어 따라하기 2편. 액슈어 다이나믹패널로 탭 구조 구현하기! 내가 가장 유용하게,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Axure 액슈어 따라하기 2. 다이나믹 패널을 이용해 탭 구조 구현하기 탭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건 다이나믹 패널의 개념 이해하기. 개인적으로 액슈어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기능이다 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 다이나믹패널이란? 레이어를 이용하여 동적인 방식의 화면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 이라고 정의해보았다. 사실 이 다이나믹패널이 대체 언제 쓰이는건지, 왜 다이나믹 패널을 만들어야하는건지? 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해하는게 좀 오래걸렸다. 다이나믹 패널을 사용한 레퍼런스를 보고서야 바로 이해 ^^; 아마 아래 탭구조 만..

기획자의 업무 비교 : 스타트업 vs 중소·중견 vs 대기업

실체가 없는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모으고 잘 정리하여 유무형의 서비스 혹은 프로덕트의 형태로 만들어 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일 이전 포스팅에서 나름대로 정리해 본 서비스 기획자가 하는 일에 대한 정의. 그런데, 정말 회사에서 기획자에게 요구하는 업무와 역량과 일치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회사에 따라 다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7년여 간의 회사생활 중 진짜 '서비스 기획자'로서는 4년이지만, 초반 3년의 경력에 서비스 기획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는 (애매한)경력이기에 인턴과 프리랜서 경력까지 합하면 대기업-스타트업-에이전시-중소-스타트업-중견-대기업 ..나름 10인 이하 소기업 말고는 대부분의 회사를 잠시나마 경험해보았다. 이런 다양한 회사들을 거치며 느낀, 경험에 근거한 '회사 규모별 서비스기..

[어쩌다보니 기획자] 팔랑귀의 진로선택 그 두번째.

팔랑귀의 진로선택 (3) '산업디자인' 이 아닌 '프로덕트디자인' 전공이었기 때문인지, 전공수업은 모빌리티, 전자기기 등.. 지금 생각하기에 좀더 실무를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을 배우기보다는 그당시 모든 학생들의 목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의 입상을 노리는 아이디어 제품 디자인, 감성디자인, 모티베이션 디자인등이 주를 이뤘다. 그게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평가를 하는것은 아니나, 나에게는 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각디자인이 좀더 내 적성에 맞았던게 아닐까.. 그렇다면 난 왜 반수를 하며 시간을 버린걸까. 진지하게 디지털미디어쪽으로 전공을 틀어야 하나 고민을 하며, 프디에서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자꾸 다른 전공 수업을 듣게되는데 그중, 'UX 디자인' 수업에서 알게 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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